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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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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 57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박쥐] 62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세계적 감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정교한 미장센을 통해 견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박찬욱 감독이 국내 작품으로는 박쥐 이후 7 만에 돌아옵니다. 올드보이 제작진은 [아가씨] 통해 13년만에 자리에 모였습니다.

7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120 국가에 선판매 되고,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55 국가에 추가 판매되며 세계 175 국가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역대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국가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빼앗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각기 다른 속내를 지닌 4인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엇갈린 목적과 비밀, 미묘하게 부딪히는 관계 속에서 사랑과 욕망이 충돌하며 치밀한 스토리를 완성해 나갑니다.

원하는 것은 서로 숨긴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4인의 캐릭터는 예측할 없는 이야기의 재미를 이끄는 축이 됩니다.

파주 벽초지 목화수목원, 전라북도 부안의 해안도로,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일본과 한국을 오간 로케이션을 통해 매혹적인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인물들의 엇갈리는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포착하기 위해 Dolly 떨림을 최소화하고 별도의 Rail 없이 인물 사이를 오가고, 유려한 카메라 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댄스 플로어를 통해 인위적으로 컷을 쪼개지 않고 캐릭터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Anamorphic Lens 호스 사의 1974년도 렌즈를 복각한 74빈티지 렌즈를 사용하여, 클래식한 멋과 깊이감이 살아 있는 화면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을 것입니다.

일본의 건축 자료들을 기반으로 한국의 소박한 멋과 서양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해 이질적인 조화가 기묘하게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공간들을 창조해냅니다. 서양 도서관의 모습과 일본 다다미방 양식이 혼재한 거대한 서재, 유럽 귀족의 생활 양식이 살아 있는 아가씨의 방과 응접실, 한국 전통 가옥의 모습을 하녀들의 공간 하나의 저택 안에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개성이 녹아 있는 [아가씨]만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아가씨] 리뷰
평가
영리하고 섬세한 반전, 매혹적인 스토리 라인의 영화.
7.5
평점 7.5/10